휴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는 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쾌청하지만 덥다고요?
[캐스터]
네, 휴일인 오늘도 높고 청명한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날이 맑아 잠시 야외활동 하는데 큰 불편은 없겠는데요.
다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볕이 강한 곳에서는 다소 뜨겁게 느껴지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30도, 대구와 광주는 무려 31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금세 선선해지니까요.
입고 벗기 쉬운 외투로 체온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쾌청하겠지만, 영동 지방에는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또,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14호 태풍 '찬투'는 매우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170킬로미터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상하이 부근에 상륙한 뒤, 이번 주 금요일 제주도 서쪽 해상으로 향하겠습니다.
이번 주 날씨는 태풍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겠는데요.
모레까지 제주도에는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비가 점차 확대해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맑은 하늘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도 강해지겠습니다.
오늘 외출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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